오늘은 보호자분들이 가장 당황하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.
“치매 부모님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면, 왜 그런 걸까요?”
집 안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납니다.
“누가 있어!”
“도와줘!”
“이리 와봐!”
혹은
아무 이유 없이 큰 소리로 부르거나
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.
처음 겪는 보호자는
깜짝 놀랍니다.
“왜 갑자기 저러지?”
“혹시 더 심해진 건 아닐까?”
오늘은 이 상황을 이해하고
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차분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먼저 이해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.
치매 환자의 소리는 대부분 ‘도움 요청’입니다.
단순히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
무언가 불편하거나
불안하거나
혼란스러운 상태일 수 있습니다.

치매 부모님은
주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.
어디에 있는지
지금 시간이 언제인지
왜 여기에 있는지
이런 혼란이 생기면
불안이 커집니다.
불안이 커지면
사람은 본능적으로
도움을 요청합니다.
그 방법이
‘큰 소리’일 수 있습니다.
치매가 진행되면
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.
“배가 아파.”
“어지러워.”
“목이 말라.”
이 말을 못 하면
몸의 불편이
소리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.
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면
몸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.
통증
변비
요로감염
탈수
발열
약물 부작용
이런 문제는
치매 환자에게
소리 지르기나 불안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저녁이 되면
뇌 피로가 쌓이고
빛이 줄어들면서
공간 인식이 더 어려워집니다.
이때 불안이 커져
소리를 지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“왜 소리 질러요!”
“조용히 좀 하세요!”
“또 시작이네.”
이 반응은
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소리는 이미
불안이 높아진 상태입니다.
큰 반응은
불안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.
먼저 안정감을 주는 것.
천천히 다가가세요.
목소리를 낮추세요.
“괜찮아요.”
“제가 여기 있어요.”
이 한 문장이
큰 소리보다 훨씬 강한 신호입니다.

소리를 멈추게 하려고
직접 제지하기보다
다른 행동으로 전환하세요.
물 한 잔 드리기
짧은 산책
창문 보기
음악 틀기
주의 전환은
불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소리 지르기가
항상 같은 시간에 나타나는지 확인하세요.
저녁
목욕 전
잠들기 전
패턴이 있다면
미리 환경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
낮에 활동이 부족하면
밤에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.
규칙적인 움직임은
에너지 소비를 만들고
수면을 안정시킵니다.
낮 활동 부족은
밤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큰 소리가 반복되면
보호자는 지칩니다.
이 상황이 계속되면
보호자의 수면도 깨집니다.
수면 부족은
보호자의 감정 조절을 무너뜨립니다.
그래서
낮 시간 관리가 중요합니다.

재활 중심 환경에서는
낮 시간을 구조화합니다.
근력 훈련
균형 훈련
인지 자극
사회적 교류
이 활동이
불안을 줄이고
밤 행동 문제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.
경대재활주간보호센터는
행동 문제를 단순 문제 행동으로 보지 않습니다.
14년 이상 재활치료 경험을 바탕으로
활동량, 수면, 근력, 인지 자극을 함께 관리합니다.
낮 활동을 구조화해
밤 불안과 소리 지르기 행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
보호자가 조금이라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.
소리를 지르는 행동은
대부분 ‘도와달라’는 신호입니다.
논리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
안정감을 먼저 주세요.
그리고
이 상황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.
치매 부모님의 소리 지르기 행동은
불안, 혼란, 신체 불편, 수면 문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.
안정감 제공과
낮 활동 구조화가
해결의 핵심입니다.
